
사진은 펜타포트 홈페이지에서 퍼온 공연사진이다..
펜타포트 페스티벌이 올해도 열렸다..
가보고 싶었지만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한 사정(알바, 군대 재검)이 있어서 못갔다....
하지만 이때의 열기를 사진으로나마 접할수 있었다..
그리고 드는생각...
'과연 펜타포트의 지향점은 어디인가...?'
'펜타포트는 과연 클수 있을까?'
매년 세계 각지에서 여러가지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까운 일본의 후지 락 페스티벌도 그렇고,
멀리 영국의 글라스톤베리도 그렇고.
펜타포트 홈페이지에서도 알수 있듯이,
3개의 세계적 록 페스티벌을 놓고 그들과 경쟁을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고,
그에 대해서는 나도 긍정적으로 생각을 한다.
하지만...
사람은 역시 욕심이 많은 동물이 아닌가?
나도 그점에 있어서는 하나의 동물같은 존재이다.
결론적으로 애기하면.
펜타포트의 지향점은 위 3개의 록 페스티벌이 아닌...
1969년의 우드스탁이다.
아시는분은 아시리라 믿는다.
1969년의 우드스탁.
뭐 '우드스탁 신화'처럼 범죄가 없었던거는 아니다. 실제로 폭행사건등 강력범죄가 있었긴 했다.
무엇보다 그때의 우드스탁에는 '정신', 'Spirit'이 있었다.

3 days of peace and music.
이 기치를 걸고 시작한 우드스탁은 최대인원 5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반전, 평화를 내걸며 주류문화에 반기를 들었다.
'Peace'라는 말.
이 말은 시대를 뛰어넘어 공통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어느때보다 이 단어가 필요한게 지금의 현실이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서는 정치적 암살, 무고한 시민의 희생, 전쟁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언제까지 사람이 서로 사람을 죽여야 하는것인가?
그 사람들이 만나서 친구가 될 수 있었을지도 않을까?
각설하고,
이때의 우드스탁은 바로그런 정신을 담고 있었다.
그때의 세대와 지금의 세대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지만....
저 'Peace'란 단어의 가치는 공감할 것이다.
그리고 또한 지나치게 상업화 되지 않았으면한다.
우드스탁이란 이름만을 건 1999년의 '그곳'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사실 지금 락 페스티벌의 입장료는 너무나도 비싸다.
참가하는 뮤지션들에게 개런티를 주고 이런것을 반영하는건 어쩔수 없지만...
일반인들에게 다가가기는 비용적 문제가 걸리는것이 현실이다.
조금 더 보편적 가치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조금 더 많은사람에게 열려있고,
조금 더 '시대'라는것을 담아낼수 있다면.
아마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고,
새벽에 나만의 푸념일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말도 있지 않은가.
세상은 Love&Peace 라고.
펜타포트도 정말 커질수 있을거다.
그럴거다.
Posted by Prophecy